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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말미암아 북한산이 입산 통제되었습니다. 그러나 돌아가신 동악의 선후배님들을 추모하려는 우리들의 마음만은 막지 못했습니다. 하늘도 그 마음을 아는지 점심 때 제를 지내고 음식을 나누는 동안은 해도 잠시 비쳤답니다.
특히 이번 산행은 90년대 학번들이 대거 참여해 이동훈 선배께서 산행 내내 비주류라고 야단하시다가 술자리에서는 이제부터 너희가 주류라고 하셨답니다.
산행 후의 술자리는 이동훈 선배가 따님의 주한뉴질랜드 대사관 취직을 축하겸해서 한턱 내셨습니다. 당일 북한산 코스는 이한직 부회장이 선두 주도하느라 수고했으며, 폭우 속에 서로의 정을 다진 꿈같은 산행이었습니다.
이번 사진은 산행순서대로 올립니다.
잠시 먼저 가신분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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