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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학번들은 산악부 재학시절 권금성산장의 추억이 가장 많으리라 생각된다. 설악산등반시 관문이였으며 특히 연탄을 지고 오르내렸던 아련한 추억은 쉽게 잊지못하리라
수 많은 방문객들은 권금성산장에서의 커피맛을 잊지못한다.
분위기에 취했는지도 모르지만...
베레모에 수더분한 수염과 파이프담배를 물고 석양의 창문에 투영된 털보의 모습에 반해버려 하산을 포기했던 여인--지금의 형수님도 만났고
산장 메모꽂이에 적어놓고가는 방문객들의 사연들을 단행본으로 엮어내기도 했고 지금도 연도별로 묶어 잘 보관되어있어 사연을 남기고 간 사람들이 다시 방문하여 들춰보며 즐거워하기도 한다.
약 38년의 세월이 배인 통나무 의자며 식탁이며 걸려있는 간판이며, 산장안의 괴목에 걸려있는 빛바랜 많은 페난트들....우리 동국대학교 산악부의 페난트가 반이상을 차지하고 세월의 흐름을 지켜내고 있다. 창서형님의 평소 산행에 동참은 힘들지만 동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묻어나기도한다.
이제 권금성산장은 역사의 뒤켠으로 묻히게 되었다. 환경의 변화에 따른 불가분한 관계로....
08년12월31일 밤을 새고 2009년을 맞이했다. 권금성에서--
키스링을 메고 방문했다. 엤날 시절을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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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금성산장 폐쇄전에 추억쌓기 이벤트한번 어떨까 권금성에서--
털보형님 격려도 해 드릴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