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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시속 40마일의 강풍과 강우를 동반, 금년 겨울 처음 미동북부를 강타 한 폭풍으로 해안지역이 침수되고 많은 가정이 정전으로 고통 받는 가운데, 아직도 잔뜩 찌프린 날씨에 바람이 거셌지만 산행길에 나선 3월의 첫 주일입니다. 해리만주립공원의 라마포산맥 기슭에 이르러 트레일에 들어서니 적설량이 적지 않음으로 일행은 얼마 안가서 모두들 크램폰(아이젠)을 꺼내어서 착용했습니다.
약 한시간 반을 올라서 목적지인 빅힐대피소애 이르니, 기온은 차가웠지만 바람을 피할수 있어서 언 몸을 녹히기엔 그보다 더 좋은데가 없습니다. 버넛불을 피워서 모두들 차려 온 음식을 덮혀서 나누어서 요기를 하니 기운이 났습니다.
일행중 일찍 하산해야 하는 대원의 스케줄에 맞추기 위해서 산간도로를 택해서 하산하는 도중, 비탈길에 적설량이 많아서 꽤 미끄러웠지만 별 탈 없이 구간을 통과할수 있었습니다. 겨울동안 꽁꽁 얼어 붙었던 저수지의 물이 녹은것이 신기했습니다. 주변엔 아직 눈이 산더미 같이 쌓여 있는데도...
오늘 산행에는 오래간만에 돌아 오신 실비아차씨 부부와 최영인 닥터가 함께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