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균
  5월29일 숨은벽 암능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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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쾌청! 오랜만에 도선사주차장에서 자뭇 들뜬 기분으로 오전 10시에 도착했다. 이명호,변유근선배와 최진규(01),손지영(03),성호환(04)이 일찍 도착해 있었다.
 옆에서 누가 나도 김문환씨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이야기를 건네는데 낯익은 얼굴----아! 공군 파이롯트 출신 문환형 동창으로 몇 번 산행을 함께했던 분이셨다.
 진욱이가 부인과 함께 도착했다. 던킨도너스를 한보따리 갖고와  허전했던 뱃속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장원이가 도착하고 배재홍도, 문환형도 도착 하셨고 진욱이 처는 돌아갔다. 진성이가 서울여자대학교 실습 강의차 삼십 여명의 학생들을 인솔하고 지나갔다.  재홍이는 작년에 구입하고 이제야  사용하게 되었다며 60m자일 한 동을 메고 왔다.  문환 형께서 도너츠를 한입물고 하시는 말씀!!  야! 가져오려면 커피도 갖고 와야지^.^  모두 함박웃음으로 동조? 했다. 
참가 인원중 예산외로 선수가 많아 예정한 숨은벽, 만경대 코스 말고 인수봉이나 인수 릿지로 바꿀 것 같은 기류가 형성 되었으나  발길은 오토매틱으로 숨은벽 릿지로 향해졌다.  스타트지점에 도착하니  예상을 초월한 많은 사람들이 대기중 이였다.   무료하게 한참을 기다리다  오르기 시작 한 것은 12시가 지나서였다.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꿈은 이루어 질것 같은 빨리 끝내고 인수봉 비둘기 길을 한번 더 하자는 야무진  계획을 보탰다.   한 피치를 끝내고 점심식사를 했고 순조로운 진행으로 정점을  목전에두었을 때 헬기가 맴돌더니 여인으로 보이는 부상자를 실어가는 모습이 기분을 찝찝하게 해준다.  앞서간 20여명의 일행중 한명으로 짐작이 간다.  출발 전부터 곱지 않게 느껴졌던 그들이였다.
비둘기길을 쳐다보며 릿지등반은 끝나 가는데 흐려지던 하늘이 열리면서 뿌리기 시작한 비는 백운산장으로 걸음을 재촉해야 했다.  당연히 2차 계획은 공염불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오랜만의 암사모 등반은 40여년의 격이 결코 두껍지 않은 선후배의 조화가 이루어진 즐거운 등반 이였다.  묵  직한 몸으로 선등하느라 애쓴 장원이는 언제나 장원!     진규,지영이,호환이 애썼다. 고맙다.   문환형,명호형,유근형,재흥이 그리고 문환형 친구분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인쇄하기] 2010-06-01 14:31:02 / 211.37.10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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